인천 서구 주거타운 변신 내달까지 아파트 6천가구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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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인천에서 개발이 지지부진하던 서구 일대가 주거타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인천시와 서구청이 검암·검단·원당·불로·당하지구 등 인천 서구내 1백88만평 규모 10개 토지구획정리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데 힘 입어 LG건설·대림산업·풍림산업 등이 이 일대에서 5~6월 두달에만 아파트 6천2백34가구를 쏟아낼 예정이다.

<표 참조>

서구일대는 영종도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에 따른 수혜지역으로 부상한 데다 외곽순환도로와 신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LG건설 주택영업팀 김철오 부장은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서구 일대 토지구획정리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검암지구에서 선보인 신명스카이뷰 2백68가구와 풍림아이원2차 7백18가구는 순위내에서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분양권에는 1천만~2천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있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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