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20년만의 귀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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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3면

외계인과 지구 소년의 애틋한 우정을 다룬 영화 'E.T.'가 20년 만에 재개봉되는 데 맞춰 같은 이름의 액션 어드벤처 PC게임이 나왔다.

게임 줄거리는 고향을 떠난 E.T.가 지구를 포함한 5개의 행성을 무대로 모험을 펼치는 내용이다. 5개의 행성은 ▶외계 종족과 꽃, 식물들로 가득한 녹색 행성▶뜨거운 사막만이 이어지는 사막 행성 등으로 설정됐다.

게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행성마다 다른 임무들을 수행하고,퍼즐을 풀도록 구성됐다. 50가지의 적들과 결투를 벌이며 인내심과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실제 영화에서 보았던 E.T.의 초능력들을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4개의 초능력은 ▶E.T.가 가슴에서 적들에게 빛을 내뿜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과 ▶손가락이 커지면서 상처 부위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 등이다. 유비 소프트가 개발하고, 디지털드림스튜디오가 유통을 맡았다.

펜티엄3 5백㎒ 이상의 중앙처리장치와 96MB 이상의 메모리가 권장사항. 소비자가 3만3천원. 문의 02-2140-4095.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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