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제휴사 뉴스파일] 다이어트 스키 패키지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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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스키장에서도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스키 패키지가 마련돼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보광휘닉스파크는 겨울철 최고의 유산소 운동인 크로스컨트리 전용 투어 코스를 마련하고 스키장이 폐장하는 3월 말까지 매일 2~3회씩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스키를 즐기면서 다이어트까지 가능한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격렬한 동작이나 오랜 훈련없이 쉽게 즐기며 땀을 흘릴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겨울철 혹한 등으로 축구나 테니스 등 특별한 운동을 할 수 없는 일반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보광휘닉스파크는 다이어트 스키를 위해 전문 강사진을 배치하고 노르웨이에서 40여 세트의 크로스컨트리 장비를 투어용으로 구입해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건강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크로스컨트리는 마라톤보다 시간당 칼로리 소모량이 많아 중장년층의 건강 유지와 체중 조절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종수 팀장은 "크로스컨트리는 알파인 스키와 달리 여러명이 줄지어 함께 즐길 수 있다"며 "눈덮인 설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며 건강도 다질 수 있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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