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18개 중고교 남녀 공학 전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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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대구지역 18개 중 ·고교가 내년 3월 1일자로 남녀공학으로 바뀐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내년에 남녀공학으로 바뀌는 중학 16곳,고교 2곳 등 18개 학교 가운데 8개 공립학교의 교명을 바꾸기로 교육위원회와 시의회의 의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학으로 전환되면서 교명이 바뀌는 학교와 교명은

▶동부여중 →대구동부중

▶대구여중 →대구일중

▶복현여중 →경진중

▶대명여중 →대명중

▶죽전여중 →용산중

▶월배여중 →월배중

▶현풍여중 →포산중

▶현풍여고 →포산고 등이다.

또 조례(대구광역시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이 필요없는 사립학교의 성화여중은 성화중 등으로 바뀌고 남자중 ·고교는 교명 변경없이 그대로 공학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내년도의 공학비율은 중학교가 48.6%,고교가 39.4%로 늘어난다.

대구시교육청은 2004년까지 중학교는 80%,고교는 50%까지 공학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선윤 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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