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제분, 93% 건면 ‘해두루 쌀국수’ 시식회 및 간담회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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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가공식품 활성화에 앞장서온 대선제분(주)(대표 박관회)은 6일 낮 12시부터 13시까지 자사에서 기획하고 (주)우리면(대표 이주현, 충남 부여 소재)이 생산한 93% 건면 쌀국수로 6일 낮 12시부터 13시까지 과천정부청사에서 쌀국수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 부처 주요 인사와 공직자 2,300명이 참석해 시식회를 가졌다.

2009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4.0kg으로 소비량이 쌀 한 가마(80㎏)이하로 떨어지는 현상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12년까지 가공용 쌀 사용 비중을 10%의 수준인 47만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정부쌀 할인공급 및 쌀 가공산업 육성자금 등의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고 쌀 가공식품 소비를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 쌀가루의 가공기술이 발달되어 다양한 쌀가공 제품이 만들어 지고 건강과 맛을 중시하면서 밥 대용으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쌀국수의 수요가 증가하였다. 이번 시식회로 쌀국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전파와 함께 쌀국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선제분㈜은 2004년부터 쌀 가공식품 생산의 기반이 되는 쌀가루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해 2008년 함평공장을 완공했다. 밀보다 딱딱한 쌀은 그 특성상 제분이 쉽지 않다. 대선제분㈜은 60년간 밀가루를 제분해온 오랜 노하우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의 미분 공장을 설립했다. 이렇게 생산된 쌀가루는 면류, 제과 • 제빵류, 떡류, 쌀프리믹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두루 쌀국수는 쌀의 함량을 93%까지 높이고 밀가루는 전혀 넣지 않아 영양성분이 월등한 고급화된 쌀 가공식품으로 평가되며 2010년 일본 쌀면 품평회를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기존의 쌀국수는 압출․사출 방식의 생산공정으로 대량생산이 불가능하고 생산비가 많이 들어 제품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었으나, 세계 최초로 진공 숙성과정과 밀국수 생산 방식과 같은 절출 방식을 접목시켜 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생산비 절감이 가능해져 가격을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쌀면을 비롯한 쌀 가공식품은 기술상의 한계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술상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대선제분㈜은 전국 초,중등학교 11,200개교에서 785만명(학생과 교직원)이 쌀국수 1회 급식(200g)할 경우 쌀 1,570톤 소비가 이루어져 쌀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식회 이후에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시식회와 품평회를 개최해 제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전국의 대형마트를 거점으로 일반 도•소매점까지 판매를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대형 급식업체,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을 통해서도 해두루 쌀국수를 판매할 뜻을 밝혔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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