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론인협회(IPI) 특별조사단이 다음달 5일 서울을 방문한다.
요한 프리츠 IPI 사무총장과 미국 IPI위원회 이사인 브루스 브루크먼(샌프란시스코 베이 가디언 발행인), 유럽 IPI의 닐스오이 노르웨이 편집인협회 사무총장 등 세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언론사 세무조사 및 일부 사주 구속과 관련해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언론자유 침해 사례에 대해 현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사단은 청와대.국정홍보처.관련 언론사.여야 관계자.언론계.학계 인사들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사흘간 조사한 뒤 다음달 8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기자연맹(IFJ)은 크리스토퍼 워런 회장 이름으로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언론 개혁을 위해 노력 중인 한국 언론인들을 지지한다" 며 "일부 사주 구속으로 언론 개혁이 차질을 빚어서는 안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