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승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힝기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1천5백80만달러) 여자단식 2회전에서 리나 크라스노르츠카야(17.러시아.35위)를 2 - 0(6 - 0, 6 - 2)으로 완파하고 32강이 맞붙는 3회전에 올랐다.
올해 윔블던 준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쥐스틴 에넹(벨기에.6위)은 패티 슈나이더(스위스.40위)에게 2 - 1(6 - 7, 6 - 1, 6 - 4)로 역전승, 2회전을 통과했다.
또 린제이 데이븐포트(3위).세레나 윌리엄스(이상 미국.10위)는 일방적인 경기 운영으로 모두 2 - 0으로 승리, 3회전에 진출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올시즌 프랑스 오픈 우승자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1위)이 다니엘 바첵(체코)을 3 - 1(6 - 4, 6 - 4, 3 - 6, 7 - 5)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김종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