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 장길수가족 탈북자 정착시설 입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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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달 말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베이징(北京)사무소를 거쳐 서울에 온 장길수군 가족 10명이 이번주부터 정부의 탈북자 정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길수군 가족이 13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북한 이탈 주민(탈북자)정착 지원시설인 하나원에 입소해 10주간의 사회 적응 교육을 받을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특히 길수군에게는 남한생활에 필요한 컴퓨터 실습을 중심으로 물건 구매와 견학.봉사활동 참여 등이 이뤄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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