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정보]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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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전남 영광군 홍농읍 가마미해수욕장에서 28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해변 날마다 시짓기 백일장’과 ‘바다 시화전’등 다양한 예술 행사가 열린다.

가마미해수욕장은 3만여평의 은빛 모래와 노송 2천여 그루가 그림 같고 모래 찜질을 많이 하는 곳으로 이름났다.

특히 금정산에서 내려다 보는 서해 낙조와 국내 최대 조기 집산지였던 칠산어장의 시원한 경관이 아름답다.

해변을 찾은 피서객에게 색다른 예술 향기를 제공하고자 날마다 열리는 백일장은 전남시인협회가 시제(詩題)를 제시,대상 1명(30만원)과 초등 ·중등 ·일반부 최고상 각 1명(20만원),장려상 30명에게 시상한다.

또 정형택 시인의 ‘바다 시화전’이 열린다.영광고교 교사인 정씨가 심혈을 기울인 시화 작품 40점을 피서객에게 선뵌다.

이와함께 ▶해변문학의 밤▶정형택의 나의 삶 나의 시 강연▶칠산문학회연합과 문협 영광군지회의 시낭송회▶피서객 시낭송회 등이 마련됐다.

영광읍에서 수욕장까지 승용차로 20분거리.061-350-5221.

영광=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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