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암스트롱 연이틀 구간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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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알프스는 역시 랜스 암스트롱(30.미국.사진)의 안방이었다.

암스트롱이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린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 제11구간(그르노블~샹루스.32㎞)에서 1시간7분27초로 골인, 이틀 연속 구간 1위를 차지했다.

암스트롱은 13.5㎞ 지점까지 아슬아슬하게 선두를 지켰지만 이후 오르막 코스에서 초인적인 스퍼트로 라이벌 얀 울리히(독일.1시간8분27초) 등 경쟁자들을 멀리 제치고 여유있게 선착했다. 암스트롱은 제10구간부터 급피치를 올리며 종합순위 3위(46시간48분36초)를 달리고 있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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