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출신 무명선수 강권일(20)과 이부영이 2001 충청오픈(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떠올랐다.
지난해 9월 테스트를 통과한 새내기인 강선수는 19일 프레야충남골프장(파72.6천3백55m)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백36타를 기록했다. 강선수는 9번홀(파5.4백70m)에서 세컨드샷을 그린 위에 올려 이글을 잡는 등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치는 기염을 토했다.
이부영은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쳐 5언더파 67타로 역시 합계 8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최광수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쳐 합계 7언더파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