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정상회담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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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암만 AP〓연합] 요르만 암만에서 이틀간 열린 아랍 정상회담은 이라크와 쿠웨이트간 갈등 해결을 위한 합의 도출에 실패한 채 28일 폐막됐다.

에스마트 압델 메귀드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이날 각국 지도자들이 이라크 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으며, 정상회담 의장국인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에게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추가 접촉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영토에 국제감시군을 파견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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