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아직까지 화염병은 쥐불놀이 수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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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억지로 덮어둔게 터졌다. " - 한나라당 한 당직자, 현 정부가 지난해 불거진 의약분업 등 국정현안을 '강한 정부.여당론' 으로 억지로 덮어눌렀으나 3개월 만에 다시 문제화됐다며.

▷ "대우자동차 매각은 쓰레기를 가져 가라고 도리어 돈을 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제임스 루니 이사, 부채가 엄청난 대우차를 매각할 의도가 있다면 가격에 연연하지 말라며.

▷ "채용을 원하면 기업에 해고할 자유를 달라. " -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호진 노동부 장관이 20일 경제5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대졸 미취업자를 상반기 중에 많이 뽑아 줄 것을 요청하자.

▷ "아직까지 화염병은 쥐불놀이 수준이다. " - 이무영 경찰청장, 최근 시위 현장에서 화염병 투척이 늘고 있지만 아직 무최루탄 원칙을 깰 생각이 없다면서.

▷ "더 어려운 시기에도 총선을 치러왔다. " - 영국의 브라운 내무장관, 구제역 사태로 정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으나 총선을 미룰 생각은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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