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송도 신도시(인피아)를 연결하는 연륙교가 2006년까지 건설된다.
인천시는 2조2천억여원을 들여 올해부터 공항~송도신도시~서해안고속도로를 잇는 인천국제공항 제 2연륙교를 건설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설비는 영국 건설업체인 아벡(AMEC)사가 1조5천억원, 건설교통부와 인천시가 7천억원을 투자한다. 제 2연륙교는 왕복 6차로, 길이 19㎞의 사장교이며 아벡사가 30년간 운영한 뒤 인천시에 기부채납 한다.
인천시는 5월부터 교량 주변 부지 매입과 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친 뒤 올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정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