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렛 면도기 모델, 우즈에서 오노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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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기업 프록터&갬블이 미 쇼트트랙 대표팀 아폴로 안톤 오노를 광고모델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프록터&갬블의 주력 상품은 질렛 면도기로 그동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 등을 모델로 써왔다.

CEO 밥 맥도널드는 최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즈 모델 기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훌륭한 대변인(모델)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변인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에 미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리스트(금 2, 은2, 동3)가 된 오노를 스포츠 아이콘으로 지목했다. 일부에선 양측이 이미 스폰서십에 합의한 것으로 추측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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