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영어 실력 높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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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원어민 영어 교사가 없던 초교 13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에 학교당 1명씩 20명의 원어민 영어강사를 추가로 배치한다. 이로써 천안시가 지금껏 학교에 파견한 원어민 교사는 총 53명이 된다.

천안의 초·중·고 총 학교수는 117곳이다. 이중 전체 초·중학교(초교 68개교, 중학교 28개교)에 EBS 영어 위성방송 수신을 위한 수신기를 설치한다. 천안중앙초교·소망초교(성거) 등 2곳엔 주 3일 ‘권역별 실전 영어 집중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원어민이 집중교육을 펼친다. 영어체험실(레스토랑, 항공기내, 약국 등)을 만들어 영어 체험을 하게 한다. 10개 초·중학교에 ‘글로벌 존 주말학교’를 운영하고, 체험형 영어 학습을 강화한다.

농촌지역 학교를 위해 초교 31개교와 중학교 8개교, 고교 4개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영어학교 프로그램을 펼친다.

2008년 4월 국제화교육특구에 지정된 천안시는 총 사업비 544억원을 투입, 2012년까지 원어민 집중교육, 체험형 외국어 교육, 늘 배움 사이버 학습센터 운영, 인류 교육도시 환경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한필 기자

◆올해 원어민교사 배치 학교

▶3월 배치=<초교>서초교·용암초교·구성초교·신대초교·두정초교 <중학교>천안북중·봉서중

▶9월 배치=<초교>월봉초교·용소초교·쌍정초교·쌍용초교·용곡초교·수곡초교·서당초교·청룡초교<중학교>계광중·새샘중·동성중·목천중<고교>성환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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