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원조교제 대학생 4명 영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한 대학생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채팅에서 만난 가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청소년 성보호법 위반)로 M대 1년 林모(31)씨 등 대학생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林씨는 지난해 11월 가출한 李모(16.S여중3)양과 채팅을 하면서 "재워주겠다" 고 꾀어 경기도 고양시 자신의 집에 찾아온 李양과 두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다.

서울 서초경찰서도 지난달 채팅으로 알게 된 河모(14.중1 중퇴)양과'에게 15만원을 주기로 하고 서울시내 여관 등에서' 다섯차례 성관계를 한 D대 3년 李모(23)씨등 2명에 대해 이날 영장을 신청했다.

박현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