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급식만족도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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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의 학교급식 만족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9년도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충남교육청이 87.8점으로 대전교육청(89.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급식의 질, 급식운영, 급식환경 등 3개 분야 13개 세부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전국적으로 교직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충남 역시 교직원(95.8점), 학생(86.6점), 학부모(83.2점)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교육청의 평균을 보면 대상별 만족도는 교직원, 학부모, 학생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순이었다.

또 모든 학교에서 ‘식사 장소의 편안함’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환경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생 평가에서는 ‘배식원 친절도’가 가장 낮게 나타나 조리원의 친절 서비스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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