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안정환, 이탈리아 데뷔전서 무거운 몸놀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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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이탈리아에 진출한 안정환(24.페루자.사진)이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로무대 첫 공식 경기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페루자는 살레르노에서 벌어진 2부 리그 소속팀 살레르니타나와 이탈리아컵 32강전에서 0 - 1로 패했다.

안정환은 미드필더로 나서 전.후반 교체없이 90분간 뛰었으나 전반 내내 움직임이 둔했고 후반 몇차례 슛 기회를 가졌으나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탈리아컵 대회는 2000~2001년 정규시즌 개막(10월 2일)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로 1~3부 리그와 아마추어팀들이 모두 출전한다.

페루자는 9월 7일 홈에서 살레르니타나와 2차전을 갖는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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