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 생태공원 ‘1차 공정’ 완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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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신정호 주변에 자연생태공원 1차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정호 변에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에는 허브원과 미로원(미로를 두어 꾸민 정원)·데크·장식벽·가제보(팔각정 등)·장대석쌓기 등의 시설물이 있고 조형소나무·감나무 등 68종의 유실수가 심어져 있다.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측백나무 숲으로 구성된 미로원은 야간 조명시설 등의 시설을 갖춰져 아늑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생태공원은 지난해 3월 1차 공사에 들어가 12월 중순 완공됐다. 시는 내년까지 2차 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이 곳에는 조명시설(빛의 조명)과 벤치 등 편익시설이 설치된다.

아산시는 자연생태공원이 자연생태관찰, 자연학습 등의 기회제공은 물론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 공원녹지과 김낙수 담당은 “수변 생태공원 1차 조성에 이어 내년까지 2차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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