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가수 3명에 집행유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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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서울지법 형사1단독 김종필(金鍾泌)판사는 18일 히로뽕 등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된 힙합그룹 '드렁큰 타이거' 멤버 徐정권(26.미국명 제이케이)씨와 '업타운' 멤버 金상욱(21.미국명 스티브 김)씨, 李현수(22.미국명 칼로스 갈반)씨 등 3명에 대해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죄를 적용, 각각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徐씨에 대해서는 8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함께 내렸다. '업타운' 멤버 金영진(24)씨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徐씨 등은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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