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가인 임선정(49.여)씨가 지난해 5월 출간한 단행본 '신의 땅' 에서 올 6월에는 남북 정상회담이, 8월에는 이산가족 상봉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그는 이 책에서 "남남북녀라 했으니 북한의 신부가 남쪽의 신랑에게 시집오는 형상의 통일 혼사가 매우 길하다" 며 "병술(丙戌)인 2006년은 통일문이 열리는 때" 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의 여덟번째 대통령(김대중 대통령)과 북한의 세번째 주석에 오른 이가 통일의 빗장을 열 것이니 절대 기회를 잃지 말라" 고도 적었다.
임씨는 한반도의 지형과 위치 등에 대한 수리(數理)연구를 통해 이같이 예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