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한반도 평화지수 첫 공개

중앙일보는 민족 분단 후 첫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 12일부터 한민족의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 '한반도 평화지수(平和指數)'를 공개합니다

한반도 평화지수는 남북한 간의 정치.경제.군사.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을 매일 분석, 계량화해 평화의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중앙일보는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소장 이승철)와 공동으로 국내 처음으로 평화시계를 고안했습니다. 평화시계는 한반도 평화관련 사건들을 약3 백개의 키워드로 분석, 15가지로 유형화하고 그 유형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후 합산해 평화지수를 산출하게 됩니다.

한반도 평화지수는 평화의 정도를 측정할 뿐 아니라 평화상태를 객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향후 남북한 관계에 대한 선정적 접근을 지양하고 합리적 정책결정을 유도하는 역할도 할 것입니다.

중앙일보는 매주 한번씩 지면을 통해 '주간 한반도 평화지수'를 발표하고,

조인스 닷컴(http://www.joins.com)의 '북한' 사이트에 그날 그날의 평화지수를 매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이용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