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미 Fed 의장, 타임 ‘올해의 인물’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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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56)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6일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에 의해 ‘올해의 인물 ’로 선정됐다. 리처드 스텐겔 타임 편집장은 “경기불황은 올해의 화두로 버냉키 의장이 없었다면 상황은 훨씬 악화됐을 것”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역사로부터 배우지 못하면 실수를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는 옛 문구를 완벽한 형태로 맞은 적이 거의 없었다”며 “버냉키 의장은 역사로부터 배운 것뿐 아니라 역사를 스스로 썼고 그것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프린스턴 대학 교수를 지냈다. <관계기사 e4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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