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총회 제네바서 30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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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제네바〓연합] 국제노동기구(ILO) 제88차 총회가 30일 오전(한국시간 30일 오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들의 보호 문제를 비롯한 현안들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총회에는 김상남(金相男) 노동부차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 대표단 등 1백75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선 특히 여성의 산전 산후 휴가를 현행 60일에서 12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모성보호협약' 개정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미얀마 강제노동 문제에 대한 ILO차원의 제재 여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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