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006년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집 근처의 식당 종업원 민디 로튼(34·아래 사진)도 만났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6일 보도했다. 우즈는 노르데그린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그곳에 들러 부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로튼에게 추파를 던졌다고 한다. 이후 우즈는 로튼에게 전화를 걸어 근처 나이트클럽에서 만났고 그날 밤 우즈의 집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둘은 14개월 동안 2~3주마다 우즈의 집에서 관계를 가졌다. 이 시기는 노르데그린이 첫 애를 임신한 때였다. 로튼은 “우즈의 둘째 부인이 되는 꿈을 꿨지만 그는 나를 성적 노리개로만 여긴 이기적 인간”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는 우즈가 지난해 뉴욕의 한 클럽에서 코리 리스트(31)라는 금발 여성을 만났고 이후 골프 투어 때 몰래 데리고 다니며 밀회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충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