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대종상 5개부문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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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한국영화인협회와 SBS가 공동 주최한 제37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박하사탕' 이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감독(이창동).여우조연(김여진).신인남우상(설경구)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은 '유령' 의 최민수와 '내 마음의 풍금' 의 전도연에게 각각 돌아갔다.

13개부문 후보에 올랐던 '춘향뎐' 은 심사위원 특별상과 미술상을 받는 데 그쳤다.

그 밖의 주요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남우조연상〓주진모( '해피엔드' )▶신인여우상〓하지원( '진실게임' ).이재은( '노랑머리' )▶신인감독상〓민병천( '유령' )▶영화발전 공로상〓김지미▶기획상〓이관수( '주유소습격사건' )▶촬영상〓정광석.송행기(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조명상〓서정달( '유령' )▶편집상〓고영표( '유령' )▶음악상〓원일( '이재수의 난' )▶각색상〓이영재( '내 마음의 풍금' )▶의상상〓봉현숙( '이재수의 난' )▶공로감독상〓박상호▶단편영화상〓 '소풍' '1979년10월28일 맑음' ▶인기상〓한석규.심은하

이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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