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신경세포 배양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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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멜버른 AFP〓연합] 호주 연구진이 인간의 초기 배아로부터 신경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 파킨슨병을 비롯한 질병치료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고 4일 발표했다.

호주 모나시 대학 재생개발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실험실에서 배아 간(줄기)세포로부터 신경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고 "4년 정도면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주장했다.

실험실에서 배아의 간세포로부터 특정 세포를 배양해 낼수 있음을 입증하기는 모나시 대학 연구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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