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One kdb CMA’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28일 대우증권은 산업은행 등과 함께 ‘산은금융지주’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를 계기로 대우증권은 산업은행과 연계해서 ‘One kdb CMA’란 이름의 CMA 상품을 선보였다.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처음 출시한 상품이라 주목된다.

산은 예금으로 운용해 ‘안전성’ 돋보여

‘One kdb CMA’는 업계 처음으로 산업은행 예금을 기초로 운용되는 CMA 상품이다. 대우증권과 산업은행이 산은금융지주 계열로 새로 출범하는 것을 기념해서 만들었다. 안전성·편리성·수익성 3박자를 갖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안전성이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CMA가 주로 MMF나 RP 등으로 운용되는 데 비해 이 상품은 보다 더 안전한 자산인 예금으로 운용된다. 더구나 해외에서까지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고 신용등급의 산업은행 예금을 통해 운용된다. 종금형 CMA의 ‘예금자 보호’ 장치가 금융사에 따라 올해나 2011년 종료될 예정이다. 따라서 신용등급이 높은 산업은행 예금을 편입하는 One kdb CMA가 앞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안전한 CMA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언제 어디서나 무료 이체·출금서비스

‘One kdb CMA’는 편리성이란 면에서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365일 24시간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가 있다. 또한 전국 은행 CD/ATM기의 이체 및 출금수수료가 24시간 면제된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편리하게 이체나 출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에 CMA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서비스 결제계좌로 ‘One kdb CMA’를 지정할 수 있다. 금액에 상관없이 단 하루를 맡기더라도 연 2.6%의 높은 수익률을 적용해 주므로 수익성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한가지 더 주목할 점은 상품 구조상 매일 매일 이자와 세금을 일일 정산해 재투자하므로 일복리 투자효과가 생겨 추가 수익까지 생긴다는 것이다. 이 상품은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최소 가입금액 제한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대우증권 상품기획부 김희주 부장은 “산은금융지주 출범과 함께 출시하는 ‘One kdb CMA’는 산업은행 예금에 투자되는 상품인 만큼 안전성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산은금융지주 계열 회사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고객들 요구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대우증권 (1588-3322 / bestez.com)

< 성태원 기자 / 일러스트= 장미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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