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성대상 수상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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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제인성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玄勝鍾 전 총리)는 3일 제1회 인제인성대상 수상자로 김형석(金亨錫)연세대 명예교수. 한승헌(韓勝憲)변호사.제2가나안농군학교(교장 김범일)를 선정발표했다.

이 상은 인제대학교 개교 20주년을 맞아 백낙환(白樂晥)총장이 교훈인 정직.성실.근면의 덕목을 솔선수범한 시민을 선정, 바른 사회를 향한 미래상을 젊은이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제정했다.

金교수는 반세기동안 수십권의 저서와 수많은 강연으로 청년 육영사업에 헌신한 점이, 韓변호사는 30여년간 양심수들의 변론을 담당하며 저작권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인 공로가 인정됐다.

제2가나안농군학교는 73년 설립된 이래 농촌지도자 및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정신교육에 힘써온 점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열리며 상패와 메달, 부상으로 2천만원씩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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