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속보제공 인터넷신문 인기…NYT 한달 270만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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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워싱턴 = 김종수 특파원]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사이버 신문' 들이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미디어 조사평가전문회사인 미디어 메트릭스에 따르면 7월 한달동안 뉴욕타임스 웹사이트는 방문객이 무려 2백70만명에 달했다.

USA투데이 (2백50만명) , 워싱턴포스트 (1백70만명) , 로스앤젤레스타임스 (1백만명) , 월스트리트저널 (98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웹사이트가 대부분 개설된 지 고작 3년 남짓이어서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최근 수입도 크게 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의 경우 올해 웹사이트를 통한 수입이 1천7백만달러 (약 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신문 중 유일하게 유료로 운영되는 월스트리트저널 웹사이트는 올해 2분기 수입이 7백90만달러 (약 95억원) 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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