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상순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겠으며 한차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1일 9월 기상전망을 통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상순까지 한낮에 후텁지근한 날씨가 나타나겠으며 고기압 세력이 점차 약화되는 중순 이후에는 2~3차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고 밝혔다.
태풍은 가을철 (9~11월) 에 12개 정도가 발생하겠지만 이 가운데 한개 정도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9월 상순에는 맑은 날이 많아 평균기온은 평년 (21~25도) 보다 다소 높겠고, 중순에는 주기적으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지역에 따라 1~2차례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 (39~77㎜) 보다 다소 많을 전망이다.
하순에는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 (17~21도) 보다 다소 높겠고 한차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