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종신범 140억원 로또 당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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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상습 성폭행으로 종신형을 살고 있는 영국의 한 죄수가 로또 복권에 당첨돼 7억 파운드(약 140억원)를 받게 됐다고 더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돈벼락을 맞은 아이워스 호어(52)는 1973년 성폭행으로 3년형을 선고받은 이래 수차례 같은 혐의로 교도소를 들락거렸다. 89년에는 60세 할머니를 성폭행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지난 주말 특별 허가를 받아 외출해 로또 복권을 샀다가 횡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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