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말~횡계 4차선 고속도 임시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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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현재 왕복 4차선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영동고속도로 새말~횡계간 약 50㎞가 15일 오후부터 내년 2월말까지 임시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용평에서 열리는 제4차 겨울아시안게임 (99년 1월 30일~2월 6일) 과 스키시즌을 맞아 영동고속도로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내년 8월 전면 개통에 앞서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이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그러나 둔내터널과 진부IC 부근의 교량공사 구간 등 20여㎞는 국도와 지방도로로 우회하는 방법으로 4차선 개통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갈 분기점에서 횡계까지 전구간이 4~6차선으로 넓어져 운행시간이 용평까지는 2시간30분, 봉평 휘닉스파크까지는 1시간4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신중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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