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여유자금 사상최저 수준인 50억~90억달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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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국제통화기금 (IMF) 은 아시아에 이어 러시아의 금융위기로 인해 최근 1년동안 2백60억달러를 회원국들에 대출해 주었다고 스탠리 피셔 IMF부총재가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IMF의 여유자금은 사상 최저 수준인 50억~90억달러로 줄어든 상태라고 피셔 부총재는 밝혔다.

그는 "중남미 시장의 위기 고조에 따라 자금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미 하원은 미국의 IMF 분담금에 대한 1백45억달러 출자와 긴급자금 35억달러 출연 등 1백80억달러의 지출을 즉각 승인해야 할 것" 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IMF는 지난해부터 ▶한국 2백9억달러 ▶인도네시아 99억달러 ▶러시아 1백51억달러 ▶태국 39억달러 ▶우크라이나 22억달러 ^필리핀 10억달러 등의 구제금융을 승인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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