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오징어 등 제수용 생선이 어획부진과 수입감소로 가격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립수산물검사소 부산지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부산항을 통해 반입된 원양산 명태는 14만4천80t.지난해 같은 기간의 20만9천t보다 30% 감소했다.
부산지역 1백곳 냉동창고의 재고량은 지난해말 4만8천6백93t에서 지난달말 2만5천71t으로 줄었다.
남대서양에서 조업이 끝난 오징어 어획량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10만여t에 불과한데다 8월말 재고량도 3만7천8백23t으로 지난해말의 27% 수준이다.
부산〓강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