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동서증권 어제 허가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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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재정경제부는 고려증권과 동서증권에 대한 증권업허가를 1일자로 각각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증권회사에 대한 허가취소는 90년대 들어 처음 있는 일이며 이번 조치로 국내 증권사 숫자는 36개에서 34개로 줄어든다.

재경부는 지난달 1일 금융감독위원회가 이들 증권사에 대해 증권업허가 취소요청을 해옴에 따라 22일 양사에 관한 청문회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증권사는 자동해산되며, 금감위는 법원에 청산인 또는 파산관재인을 추천하게 된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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