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역에 '골수의 집' 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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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가 대형 종합병원 아닌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한 '골수 (骨髓) 의 집' 을 연다.

운동본부는 다음달 10일 서울지하철 5호선 충정로역 내에 골수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채혈검사를 하는 '골수의 집' 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백혈병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는 골수이식술은 혈액의 조직형 (組織型) 이 같은 사람의 골수를 뽑아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이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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