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으로 1주 권역별 점검]김대중 '아성' 호남은 제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15대 대통령은 4백여만명의 부동표를 누가 얼마나 가져가느냐에 따라 결판날 전망이다.

때문에 10일 현재 당선안정권에 들었다고 단정할 만한 후보는 없는 상태다.

지난달말까지 5%로 크게 줄었던 부동층이 15%선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이달 들어 국가부도 위기를 몰고온 총체적 경제파탄이 결정적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유권자들의 정치권 전반에 대한 불신과 함께 '선거 무관심' 을 불렀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유례없는 투표율 저조현상이 빚어지리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역별로도 민감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대선 7일을 앞둔 전국판세를 각 당과 여론조사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해 보도한다.

호남지역은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후보의 압도적 지지세가 변함 없어 제외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