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교 망둥어 낚시터로 각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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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김제시청아면동지산리 구 만경교가 망둥어를 낚는 강태공들의 새로운 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매년 9월중순 추석전후를 시작으로 다음중순까지 이 만경교에는 휴일과 주말이면 매일 1백여명이 평일에는 30여명의 망둥어 낚시꾼들이 몰려 손끝의 짜릿한 맛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낚시의 묘미를 즐긴다.

전주에서 승용차로 50여분 군산에서는 30여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한 만경교를 찾는 강태공들은 오전10시쯤부터 오후5시까지 낚시를 할 경우 초보자라도최소한 50마리이상은 낚을 정도로 망둥어가 잘 잡힌다.

만경교에서 잡히는 망둥어도 보통 20~30㎝이며 큰것은 50㎝나 되는등 씨알이 굵어 손끝의 짜릿한 맛이 일반 민물 낚시에 비교가 안된다는 것이 강태공들의 말이다.

김제 =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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