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울산 폐기물처리업체 노조 민주노총 탈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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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울산 지역 폐기물 처리업체인 ㈜NCC 노조가 18일 민주노총 탈퇴를 선언했다. NCC의 김주석(47) 노조위원장은 이날 “9일 민주노총 탈퇴 여부를 묻는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 조합원 35명 전원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NCC 노조는 2004년 12월 설립, 민주노총 화학섬유노조 울산지부에 소속된 지회다. 김 위원장은 “정권과의 한판 싸움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민주노총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노사가 상생하는 새로운 노동운동의 길로 가고자 한다”고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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