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갤러리 콘서트 큰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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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초대권 없음' '전석 5천원' '예약필수' 지난 6월7일 시작된 '금호갤러리 콘서트' 가 작지만 알찬 주말 상설공연으로 자리잡았다.

내노라하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꾸미는 알찬 프로그램, 1백50석 규모의 아담한 홀에다 값싼 입장료, 경복궁이 건너다 보이는 운치있는 장소로 음악애호가들 사이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소문을 듣고 막상 가보면 좌석이 없어 헛탕을 치기 십상이다.

청중의 대부분이 몇달 전부터 입장권을 예매해 놓았기 때문. 금호갤러리 콘서트의 9월~11월 '시즌'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토요일 휴무제 실시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9월부터는 공연시간을 토요일에서 금요일 오후7시30분으로 옮겼다.

공연일시와 연주자.프로그램은 별표 참조. 02 - 758 -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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