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데니스 로드맨 프로레슬러로 데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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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코트에서 심심찮게 폭력을 휘둘러온 데니스 로드맨이 아예 프로레슬링 무대에 올라선다.

미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팀의 로드맨은 올여름 프로레슬러로 데뷔하게 됐다고 미국의 일간지 시카고 선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로드맨은 유명한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과 짝을 이뤄 세계 태그매치 경기에 출전케 된다.로드맨은 NBA 정규시즌이 끝나는 7월 이후 호건으로부터 레슬링 기술을 직접 지도받고 경기에 나선다.

로드맨은'벌레(Worm)'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며'악당'역할을 맡게된다. 〈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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