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파문 카메룬 "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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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의가 붙은 원피스형 유니폼을 입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했다는 이유로 카메룬 축구대표팀에 내려졌던 징계가 취소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징계 철회를 결정했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아프리카 회원국들이 징계가 공평치 않다며 놀라운 연대를 보여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카메룬은 지난달 FIFA에 의해 월드컵 예선 승점 6점을 감점당하고, 20만 스위스프랑(약 1억8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당했었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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