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法파업 첫 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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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화물운송 하역업체인 부산시남구용당동 동방(대표 金한수)은 30일 이 회사 노조쟁의부장 諸수도(40.부산사무소 트럭운전기사)씨가 노동법 파업에 조합원들을 적극 참여토록 하는등 회사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했다. 노동법 파업에 참여한 단위노조 간부에 대한 사측의 해고조치는이번이 처음이다.이에대해 전국화물운송노조연맹(위원장 金종인)은이날 성명을 발표,“諸씨를 전격 해고한데 대해 총파업등 강력한응징을 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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