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손으로 써도 인터넷 서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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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계약서에 서명하거나 설문지를 작성하면 이를 스캔이나 복사 없이 이동통신망을 통해 인터넷 서버로 직접 보낼 수 있는 ‘쇼 디지털펜’ 서비스가 13일 선보인다. 디지털펜 끝에는 초소형 카메라가 달려 있어 전용지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이를 인식해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한 뒤 휴대전화로 전달한다. 펜과 휴대전화 간 정보 전달은 블루투스(무선 전송 기술)를 이용한다. 출시 회사인 KTF 측은 “이미 소방방재청과 산후조리 업체인 산모피아가 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법인 상대 서비스지만 내년엔 개인고객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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