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속에 26명 고속승진 부러움-LG그룹 인사 이모저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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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LG 임원인사에서는 감량경영 한파에도 불구하고 21명의 조기승진자와 2단계를 한꺼번에 건너뛴 5명의 임원등 26명의 발탁승진이 이뤄졌다.또 고졸출신 이사가 출현하고 국제..노경부문'의 인물이 대거 발탁돼 새 인기부서 탄생을 예고했 다.
…고졸출신으로 별(임원)을 단 한만진(韓萬珍.44)LG전자 이사대우는 지난해 차장에서 수석부장으로 발탁 승진된데 이어 다시 1년만에 임원으로 뛰어올랐다.청주상고 졸업후 77년 입사 이래 줄곧 인사과에 근무하면서 노경문제에 관한 한 그룹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노사(勞使)'라는 말 대신.노경(勞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장본인.
…최병무(崔炳武.44)LG전자 이사대우는 경남상고를 졸업하고70년 금성사 입사후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대학졸업장(동아대경영학과)을 거머쥔 의지의 인물.총무.업무등 지원업무가 주특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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