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부산대병원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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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준공된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양산 부산대학 병원 모습. [부산대 제공]


경남 양산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양산 부산대병원과 어린이병원이 준공됐다.

양산 부산대병원은 3일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병원 내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부산대병원과 어린이병원 준공식을 가졌다.

부산대병원은 9만2300여㎡의 부지에 2350여억원이 투입돼 821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어린이병원은 1만9500여㎡의 부지에 240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두 병원은 이날부터 시범진료를 시작하며 오는 24일 부산대병원은 565병상, 어린이병원은 192병상 규모로 1차 개원한다.

내년 5월과 10월 치과병원과 국립한방병원이 각각 문을 열고 2010년말에는 재활병원과 간호센터, 임상연구센터 등이 연차적으로 개원, 1721병상의 종합의료타운으로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이날 백승완 초대 병원장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백 병원장은 마취통증의학 전문의로 부산대 의과대를 나와 충남대 의학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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