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발표-최고득점 서울대 임병일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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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총무처는 21일 제40회 행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백92명을확정,발표했다.

<명단.관계기사 17면> 최고득점자는 68.11점을 얻은 국제통상직의 임병일(林炳逸.26.서울대 행정대학원 2)씨가 차지했다. 최고령자는 일반행정직의 임준성(林俊成.35.성균관대 행정학과졸)씨,최연소자는 재경직의 강성민(姜成旻.21.성균관대 행정학과4년)씨다.1만7천7백88명이 응시,약 1백대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행시에서 여성합격자는 19명으로 전체합 격자의9.9%를 차지했다.
총무처는 올해 처음 여성채용목표제(10%)가 적용돼 2명의 여성응시자가 추가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여성합격자는 일반행정직 8명,법무행정직 1명,재경직 3명,교육행정직 4명,사회복지직 3명등이다.
합격자의 학력별 분포는 ▶대졸이상 83.3%(1백60명)▶대재 16.2%(31명)▶전문대졸 0.5%(1명)였으며 고졸이하는 한명도 없었다.
연령별로는 24~27세가 46.4%(89명)로 가장 많았고▶28~31세 33.9%(65명)▶20~23세 10.4%(20명)▶32~35세 9.3%(18명)등으로 나타났다.
총무처는 공무원 여성채용 비율을 오는 2000년까지 20%로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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