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부터 95년까지 5년간 SCI에 게재된 논문 인용빈도를검색한 결과 정명희(鄭明熙.51.서울대의대 약리학교실.사진)교수가 1백40회로 국내 교수중 1위를 차지했다.
「유해산소에 의한 DNA손상을 복구하는 효소의 발견및 그 효소의 생리적 기능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鄭교수 논문은 91년「미국과학원저널(Proceedings of Nat'l Academic Science)」에 실린 것이다.
이 학술지는 SCI에 등록된 전체 5천여종의 학술지중 인용빈도에서 38위를 차지할 만큼 권위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논문은 鄭교수가 일본 후생성의 「암연구정복 10년 계획」에 참여 연구원으로 선발돼 88년부터 3년동안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연구한 결과물로 쓴 논문 2개중 하나.鄭교수 외에도 일본과 미국의 학자 6명이 공동저자다.
『외국학자들과의 공동연구를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사실 국내학자들끼리의 연구만으로는 SCI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빈번한 학술교류로 국내 연구발전의 질을높여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